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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건강식 만드는 법

신들린벌레 2016. 4. 3. 09:00




생리통을 경험하는 여성은 전체 여성의 50% 정도

이처럼 여성의 반수가 고통받는 생리통의 치료제로 사용되는 게 식초다. 한의학 고서에 의하면 식초는 어혈을 해소시키기 때문에 만병을 고친다고 한다. 생리 통은 어혈의 정체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제로 식초가 적격이다.

흔히 생리일을 맞은 여성들이 흥분하거나 신경이 날카로워지기 쉬운 것은 평상시보다 많은 양의 노폐물이 핏속에 생기기 때문이다. 우리 몸 속에서는 이 찌꺼기를 방출시키 기 위해 혈액 속의 칼슘을 소비한다. 이때 여성들은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생리통을 느 끼게 된다. 식초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근육 긴장을 해소시키는 작용을 해 생리통을 치료한다.


30∼40대 여성에게 흔히 발병되는 질병 중 하나가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감소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칼슘을 많이 공급하는 게 예방법이다. 식초는 식품 속의 칼슘이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하고, 체내에서 제대로 작용할 수 있 도록 돕는다.


식초는 피부의 노화를 막아 준다.

피부를 늙게 하는 것은 산화지질인데, 이 과산화지질을 억제하는 것이 비타민 E다. 비타민 E는 세포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피부 노화를 막을 뿐 아니라 기미를 방지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이런 비타민 E와 같은 작용을 하는 게 식초다. 에너지를 발산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 하게 한다. 자연 신진대사가 왕성해져 염분이나 지방, 노폐물이 피부에 쌓일 염려가 없다. 피부의 최대 적은 피로, 내장 질환, 혈액 불량 등인데 이를 해소하는 데 식초는 탁월하다.




★ 식초를 이용한 건강식 만들기

▶우영식초 - 섬유질로 변비 예방, 콜레스테롤 방지 

* 재료 : 우엉 2개, 벌꿀, 현미식초 혹은 사과식초 적당량 

*만들기 

1.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5cm 정도 크기로 썬 뒤 다시 씻어서 물기를 없앤다. 

2. 병에 우엉과 꿀을 넣은 뒤 우엉이 잠길 만큼 식초를 붓는다. 

3. 뚜껑을 잘 덮어 선선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했다. 한 달쯤 지난 뒤 꺼내 먹는다. 

※ 우엉식초는 밑반찬으로 먹어도 좋다. 아침저녁으로 10개 정도 먹으며,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공복에 먹어도 약이 된다. 


▶포도식초 - 피로 해소, 부종, 빈혈 예방 

* 재료 : 포도, 소주 

* 만들기 

1. 포도는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포도를 믹서에 간 다음 병에 넣고 포도 양의 2∼3배 분량의 소주를 부어 3개월 정도 발효시킨다. 

3. 체에 거른 다음 항아리에 다시 담아 9개월 정도 발효시킨다. 이때 입구를 망사로 씌우고 뚜껑은 열어두는 것이 좋다. 

4. 기간이 지나면 다시 체에 거른 뒤 병에 담아 밀봉한다. 

※ 각종 냉채 요리에 사용하고 여름철에는 생수에 타서 마시면 좋다. 


▶초란 - 껍질 칼슘이 식초에 녹아 골다공증 예방 

* 재료 : 달걀(유정란) 5~7개, 식초 1.8ℓ 

*만들기

1. 달걀을 잘 씻어 뚜껑 있는 유리병에 담는다. 

2. 식초를 붓고 뚜껑을 꼭 닫아 20~25℃ 정도의 그늘진 곳에 일주일간 둔다.

3. 속껍질만 남은 달걀은 젓가락으로 찔러 터뜨린다. 

4. 식초와 달걀을 잘 섞은 뒤 이틀 동안 놔두면 초란이 된다. 

※ 초란 한 숟가락에 꿀과 물을 기호대로 섞어 식후에 마신다. 


▶초콩 - 비만, 당뇨, 변비에 특효 

*재료 : 식초, 콩

*만들기

1. 콩과 식초를 1:3 비율로 섞어 일주일 정도 상온에 둔다. 꿀을 더해도 좋다. 

2. 완성된 초콩은 냉장 보관한다. 

※ 아침저녁 식후에 한 숟가락씩 떠서 씹어 먹는다. 


▶우유식초 - 지방 배설 작용, 부기, 변비 방지 

*재료 : 식초, 우유

*만들기

1. 200ml의 우유에 식초 3큰술을 넣어 잘 섞는다. 이러면 점액이 생겨 시중에 파는 마시는 요구르트처럼 된다. 

2. 단맛을 즐기고 싶다면 꿀을 탄다. 

※ 우유식초 다이어트법_ 아침엔 식사량의 반을 먹고 우유식초 한 잔을 마신다. 점심은 과식하지 않는다. 그리고 저녁은 먹지 않거나 1/3만 먹고 우유식초 한 잔을 마신다. 


▶솔잎식초 - 피로 해소, 신경성, 두통 방지 

*재료 : 솔잎, 식초, 황설탕, 효모 

*만들기

1. 깨끗하게 씻은 솔잎에 황설탕을 넣고 랩으로 싸 솔잎청을 만든다. 

2. 솔잎청에 물과 녹인 효모를 넣고 잘 저어 일주일 동안 발효시키면 솔잎주가 된다. 

3. 발효된 솔잎주에 물을 첨가해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따뜻한 곳에서 20~30일 정도 다시 발효시킨다. 

※ 식초 하루 섭취량은 소주잔 한 잔 정도. 가능하면 여러 번 나눠 마시거나 5배 이상 희석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 주의할 점 

식초는 산성물질 알칼리성 식품으로 신체 대사를 원만하게 해준다. 그러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식품이니 처음 음용할 때는 조미료로 적극 활용하는 방법으로 시작한다. 몸에 반응이 없으면 점차 양을 늘리거나 따로 먹어도 된다. 

또 기본적으로 소화를 돕기는 하지만 위산과다나 위궤양 등 위에 자극을 주므로 속 쓰림이 있는 사람은 피하고 공복에 마시는 것보다는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음료로 사용할 때는 강제 발효시키지 않고 자연 발효시킨 천연 양조식초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