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엉덩이근육이란?
사람 몸의 650여 개의 근육 중 등 근육, 허벅지 근육과 같은 큰 근육에 속한다.
엉덩이 근육은 우리가 서 있을 수 있도록 하는 근육이고 또 걸을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근육이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축 처진 엉덩이를 본 적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엉덩이 근육이 잘 빠지는데 걷거나 뛰는 신체 활동량이 줄어 근육 사용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근력 강화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2. 잘못된 걷기 자세
잘못된 걷기 자세로 인해 엉덩이 근육을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구부정한 자세로 걷게 되면 넓적다리와 종아리 근육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엉덩이 근육 사용을 제한하게 된다.
엉덩이 근육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걸을 때는 척추를 곧게 펴고 무릎을 굽히지 않는 상태에서 발을 앞으로 뻗는 자세로 걸어야 엉덩이 근육을 충분히 사용하게 된다.
[연구결과: 우측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투수 64명 중 28명(44%)은 왼쪽 엉덩이 근력이 감소하여 왼쪽 다리를 이용한 스쿼트, 뜀뛰기 등이 불가능했다.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투수에게서는 오른쪽 엉덩이 근력 이상이 보였다.]
3. 엉덩이 근육 운동의 효과와 필요성
-척추변형과 허리통증 예방: 상반신과 하반신을 연결하는 엉덩이 근육은 척추를 따라붙어 있는 척추기립근과 연결되어 있어 허리를 받쳐 힘을 더해주기 때문에 좌우 균형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허리의 중심을 잡아주는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가 굽어지면서 구부정한 자세로 인한 허리, 어깨, 목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좌우 균형이 무너지면서 골반이나 척추 뒤틀림 현상까지 발생할 수도 있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사고 방지: 노인 사고 중에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이 낙상으로 인한 골절사고인데,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고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낙상으로 인한 사고에 쉽게 노출된다.
근육량이 증가하면 활동량이 증가하여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골다공증과 골절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혈당 조절기능: 간보다 근육세포가 대부분의 혈당을 흡수한다. 근육량이 많을수록 근육세포가 당을 많이 흡수해서 효과적으로 혈당 수치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근력 감소율이 높은 연력의 당뇨 환자는 반드시 근력 강화운동과 같은 근육운동을 해야 한다.
[연구결과: 근육량이 10% 증가할 때마다 인슐린 저항성은 14% 감소하였고 당뇨병 유병률은 23%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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